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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일이 인천에서 일어 났네요.


BY 니들 2004-10-08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 사고 소식을 접하지만 좀 속상한 일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났네요.

장애인 친아들을 재혼살림에 걸림돌이 된다며 청부살인을 계획한 비정한 아버지가

구속되었다 합니다.

돈을 주고 청부업자에게 자신의 아들(정신지체2 급, 30 세,7세정도 인지능력) 을

살해하려한 혐의로 아버지와 이에 가담한 2 명을 구속했다합니다.

이유인 즉, 재혼녀가 아들과 같이 살 수 없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하자 새 살림을

차리는데 걸림돌이 될 것 같아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하네요.

참 끔찍한 일입니다.

아무리 재혼해서 잘 살겠다하여도 어찌 자기자식을 그럴 수가 있을까요?

눈엣가시였나요?

그러면서 무슨 아버지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인면수심입니다.

그러니 아이데리고 재혼 꿈이나 꾸겠습니까?

언제, 어느때, 누가 내 목숨 앗아 갈지도 모르니 그저 붙어있는 삶이라 해야 되나요?

정상인도 아니고 장애인이라면 더 보살펴주고 보듬어줘야 되지 않나요?

매정한 아버지,

아버지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저 벌이나 달게 받아서 죄값을 치뤄야 합니다.

인간으로  다시 갱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