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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제 꿈에 나타난 왕사마귀님?? (얼굴도 모름시롱..)


BY 월드 2004-10-15

요즘 아컴에 자주 들어 오지도 않을뿐더러,

 한번씩 들어 와도

 대충 제목만 훑어 보고 안 읽는 사연들이 더 많은지라..

지금 이 시점에선 특별히 이곳의 사연이나 인물이 기억에 남을 일이 없는데..?

오마나 !!

어인일로 왕사마귀님이 내 꿈에 나타나셨는지요?

 

그것도 백발의 머리를 단정하게 묶어 둥글게 쪽진 할머니의 모습으로.. 

` 어, 이상하다?? 왕사마귀님은 40 대 초반인가 그럴건데..

 왜이렇게 팍삭 삭으셨나..? `

꿈에서도 이상하긴 하대요. ㅎㅎ

 

잠에서 깨니....

부분적인 장면은 몇 개 기억나도

내용은 기억나지 않고... 다만 전체적인 느낌만이 아리송송하게 맴돌뿐.

 

 만난적도 없을 뿐더러

평소 깊이 생각 해 본 적도 없는것 같은데 왕사마귀님 꿈을 꾼것이

조금은 신기하기도 했고

하필이면 왜 백발의 할머니 모습일까 의아스러웠다.

스치는 내 생각엔..

아마 추리소설의 여왕 ` 아가사 크리스티`여사가 창조한 명탐정 중,

백발의 노처녀 명탐정 ` 미스 마플`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인간의 본성을 강조하며

숨어있는 사람의 심리를 잘 끄집어 내어

자신의 경험과 사건을 비교하여 추리하는 명탐정 마플의 모습을,

왕사마귀님의 여러 조언속에서 은연 중 느낀것 같다.

그래서 그 모습이 꿈 속에서 투영되어 백발의 왕사마귀님이 탄생한거고.. ^_^

 

한마디로,

나도 모르게 그동안 왕사마귀님의 글을 읽으며 미스마플을 연상한것이 원인인듯.

이렇듯 얼굴도 모르는 사이버 공간이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게( 준건 없고 받기만 한게 정확한 표현..ㅎㅎ)

새삼 특이한 경험으로 느껴진다.

 

분명 왕사마귀님도 특이한 경험이겠지요?

영국 할머니와 겹쳐진 이미지였다는 사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