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결혼 12년차 입니다
신혼여행 갔다 와서 처음 집에서 자는날 밤
남편은 가운데있고 나와 또다른 여자가 팔 하나씩을 베고 누워 자고 있었읍니다
넘 놀라 그 여자를 깨워 나가라고 했더니 암말 않고 나가더군요
뒷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할 만큼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삼단같은 생머리 스산한 기운........
얼굴은 다른데 그 비슷한 여자들을 수없이 많이 만났읍니다
삼 사년 동안.......
그다음 부터는 꿈속에서 남편을 괴롭히더군요
남편은 자기 의지는 하나도 없고 오직 로보트 같은 모습으로 붙어 있었읍니다
때로는 둘씩 이불속에서 장난도 치고 부부처럼 관계도 합니다
남편은 마네킹처럼 가만히 있기만 합니다
나는 마치 남같은 모습으로 안타깝게 서있읍니다
그러기를 삼 사년.........
그후 여자들은 꿈속에서 만나면 저를 원망하기도 하고
억울하다고 통곡을 하기도 하고 째려 보기도 하지요
그러면 저는 그 여자들을 달래고 타이르고 합니다
그러면 않된다고....
그후로는 꿈속에서 남편이 여자를 데리고 옵니다
아이를 하나씩 나아서 말입니다
나는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남편에게 뭐라고 하면
남편은 나같은건 안중에도 없읍니다
오로지 그여자와 아이만 소중한것 같습니다
때로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당당하게 들어오는 여자도 있읍니다
꿈속에서 처음의 마네킹 같은 남편의 모습은 없고
그여자를 굉장히 아낌니다
저는 엄청난 소외감을 느끼지요.
다른 꿈도 꾸지만 12년동안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이 꿈이 내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처음에 는 남편을 의심도 많이 하고 싸우기도 하고 많이 힘들었지요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고 하지만 잊어버릴만 하면
반드시 찾아오는 이 꿈은 어떻게 해석 해야 할까요?
자고일어나서 이런야그하면 남편은 굉장히 싫어하고 소름끼쳐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봐온 남편은 의심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단언 합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절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사람입니다
저는 100%남편을 믿습니다
결혼하고 잠을 못잘만큼 밤이 무섭고 두려 웠읍니다
만히 말랐었읍니다
시누이 시동생과 함께 살았는데 저 혼자만
이런 꿈을 꾸었읍니다
남편도 한번도 없었답니다
지금까지도요
가끔 나를 이 집에서 밀어낼려고 하나 하는 그런생각을
해본적도 많아요 누구에게 물어 본적은 없구여
혹시라도 이런거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 계신다면 해몽를 부탁해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