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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명에 대한 '바램'과 '희망' 아닐까요?


BY 아르웬 2004-11-17

결혼을 통해서 새로운 가족관계가 맺어지면
그 다음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지금이야 하나만 낳는 집이 대부분이고, 안 낳는 집도 많지만, 전통적으로 많은 자녀는 多福하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유교 전통때문에 남아선호가 뿌리 깊었고, 집안과 가문의 흥망이 새로운 생명에 달려있다는 믿음은 출산 이전에 출산에 대한 많은 기대와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전통상 혈통을 이어가는 것을 목숨보다 소중히 생각하던 시대가 있었지 않습니까...

꿈이란 프로이드의 말마따나 잠재된 무의식의 표출이라도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아무리 내색하지 않드라도 결혼한 부부가 있는 집안에서는 다들 무의식적으로 아기를 기다리게 될것이고, 기대와 희망이 꿈이란 형식을 통해 표현 된다는 거죠.

물론 사람은 하루에 6-7개의 꿈을 꾼다는게 정설입니다. 물론 기억은 다 못하지만
태몽외에도 다양한 꿈을 꾸지만 태몽과 연관시켜 생각하는 거라는 게 맞을 것입니다.
아마 이것은 좋은 꿈이니까 태몽일꺼야라는 식으로....

그리고 좋은 일은 입밖에 안낸다는 믿음에서 좋은 꿈을 얘기 안해야 좋다는 속설을 믿는 분들은 얘기를 잘 안해주시기도 하죠.

좋은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새 생명에 대한 바램과 희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태몽이라는 형식으로 나타나는 데 동양이 유독 심한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