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을 올리면 회사에서 남편 핸드폰 요금을 조사할지는 모르겠지만 가계에 조금이라
도 보탬이 되는 정보일까 해서 올리는데.. 많은 리플 바랍니다.
어제 오랜만에 통신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억척 주부인 제 친구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요즘 우리집 가계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화요금에 대하여 조언을 구했지요.
아무래도 통신회사에 있으니, 싸게 전화하는 방법이라도 있지 않을까, 아님 공짜로 전화
하는 방법이라도 있나 해서요..
그중 제 머리속에 쏙 들어오는 방법이 있어 한가지 소개해 드릴께요.
저도 그렇지만, 주위 친구들을 보면 애들이나 아빠 전화때문에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진것 같아요.
그래서 가급적 통화는 적게하는 요금제를 선택하다보니 기본료는 싸더라도, 통화요금은
비싼 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근데 이게 문제이더라구요.. 요즘 바깥에서 활동이 많아 자주 집에 있는 애들이나 남편에게
전화걸일이 많은데 이 요금제 때문에 할말 다 못하고, 또 한참 길어지면 괜히 신경쓰이
는 일이 는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비싼 기본료 주고 싼 통화 요금제를 선택할려니 돈이 아깝고.
제 친구가 준 해답은 이런 제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이랍니다.
우선 집이나 남편한테 거는 통화는 콜렉트콜로 건다는 것이죠.
1633 이라는 번호를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른후 남편 전화번호나 집전화번호를 누르면
되는데 이요금은 표준요금으로 적용되니. 저렴한 기본료에 저렴한 통화요금을 낼 수 있다
는군요. 게다가 남편 핸펀요금을 회사에서 내준다면 금상첨와이구요 (? 넘 심했나)
하여튼 어째도 집에서 내는 요금이니 여기나오나 저기 나오나 한가지일것 같아..
앞으로 이렇게 이용하기로 했죠
그리고 사용할때는 핸드폰에 있는 시간대기 버튼인가 뭔가를 이용해서 단축번호에 등록
해 놓고 쓸수도 있다는데 저는 잘모르겠지만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핸드폰에는 잼병이라서 한번 단축번호 등록은 해보겠지만 아무래도 자신이 없네요.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핸펀 요금이 절감된다면 애들 겨울내의라도 한벌더 살렵니다.
너무 억척스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