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해가 지면 안도감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도 또 살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것은
나이탓인가?...
언제부터인가 과거를 들쳐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간 했던 내 행동이 어리석어 보이고
부끄러워지고 또 다른 변화가 없을것 같은
암담함속에서 .....
부지런히 살았던 습관도
이제는 마음만 부지런하지
몸과 마음이 따로 따로...
변했다는 남편의 말이
왜 그리 심각하게 들리는지...
남편과도 스킨쉽보다는
대화할수 있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지금 나에게는 편한한데
동갑내기 남편은
아직도 청춘인것이다..
착한 아들,딸에
나때문에 산다는 남편이 있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도 가졌는데
마음은 항상 붕붕 떠다닌다
사는게 힘들다
말수도 줄었고
웬만한 일은 관심조차 기울이기 싫다
우울증의 시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