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김장 하셨나요?
저는 시아버님을 모시고 사는 40대 아줌마인데요.
작은 가게를 하기때문에 김장은 거의 안하고 사먹거나
친정엄마가 해주시는걸 먹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김장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우리 시고모님께서 큰어머님과 김장을 해준신다고
제의를 해오시는거예요.
연세도 70이 넘으셨고 나름대로 부담스러워
웃으면서 괜찮다고 했는데
시간이 많으니까 연락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시어른들께 부탁해도 제가 고민인것은
배추를 절여야 되는데 절여서 씻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죠.거기에다 총각김치까지 다듬어야 될것같구..
제가 몇년전에 절여놓은 배추를 열포기 사서
김장을 했는데 씻는것도 저에게는 벅차더라구요.
사실 제가 허리가 약해서 굽히고 일을 조금만해도
힘들어 하고 누워 잇어야 하거든요.쯔쯔
아버님께 의논드렸더니 아버님도 조금은 고민하시더니
해준신다니 괜찮지 않겠냐고 하시고, 남편도 큰어머님이
김치는 맛있게 한다며 기대를 하는것 같은데
저만 왜 이리 고민될까요?
하루이틀 힘들각오하고 해야 되남요?
아직도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