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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도


BY 푼수 2004-12-10

  결혼11년차 주부입니다   시커먼 아들만 둘!!

딸없어 바보며느리로 낙인되어버린 며느리죠 그러나 어째요 세상이 나름대로 공평하대는데

무엇인가 이유가 있어 높은곳에 계신 분이 정해주었는가 본데....(포기포기)

 

다른게 아니고요 나는 결혼은 어버이날 했어요 그날은 효도한다고 다들 칭찬해주셨는데

저에게는 ㄴ결혼기념일이 아이고 없는거예요 뭐 생일이나 그런거라면 앞으로 당겨서 즐긴다지만 사실 기념일이라고 못당길것은 없지만 그래도 그게 좀 서운한거있죠

그런데 2005년 달력을 들고 제사 생일 뭐 이런거를 체크하다보니 이게 왠일이래요

아  글쎄  결혼 기념일이 결혼11년되는날이  어버이날, 결혼기념일, 내생일!그리고 요새말하는 빼빼로데이(결혼기념일)  ㅋㅋㅋㅋ ....

이런일이 남들에게도 아닌 나에게 일어난거예요

그날을 그냥보내면 안될것같은데 난 시부모님이랑 함께 살거든요

 

기발하고 뭐 재미있고 저렴하고 (모두움직여야함)  야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