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한약 먹기 싫어 한다던 아낙입니다.
이곳에 마실을 잘 안오다 보니 답례가 늦어 죄송합니다.
리플 달아주신 님들께 감사하고요, '어혈침'이란 것을 저도 맞아 볼까 합니다.
물론, 어떻게든 이 약을 다 먹은 후에요........
고맙습니다. 올 한해 모든 님들이 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산다는 건 무엇일까?
오늘도 고민하며 순간을 영원처럼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자 다짐합니다.
새해도 되고 할 일도 많은 것 같은데 이 몸은 세월따라 벌써 녹이 슬려 합니다.
제 나이 이제 겨우(ㅎㅎㅎㅎㅎㅎㅎ....)35세.
아직 할 일이 많다고 생각 또 생각하며 연초부터 어떻게 하면 약하디 약한 이 몸을
강철처럼 만들어 새로 일 시작한 남편에게 늘 편안함과 용기를, 아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삶이 모든 사람에게 행복만 주는 건 아닐 것이기에 나의 불행은 작게.....
나의 행복은 풍선처럼 부풀려서 생각하려 합니다.
어스름한 저녁.
아이들은 만화를 보고 저는 둘째아이 목도리를 뜨고 있습니다.
갑자기 밀려드는 행복감에 가슴이 미어지려 합니다.
비록 누구처럼 돈이 많아 몇백만원짜리 가방하나 없어도
건강한 아이들과 가족위해 열심히 일해주는 남편이 있어 순간 너무 행복합니다.
불행은 널려 있고 행복은 모래속의 사금파리금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순간의 반짝임을 기억하며 진흙같은 불행속에서도 꿋꿋히 희망을 잃지 말아요.
여기 오면 힘들어 '악'하고 소리라도 지르시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 순간에 자주 들어 오고요.
그런 분들도 오늘 이 순간 가만히 생각해 보시면 단 한가지라도 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그 것만 크게 생각하고 오늘 하루를 보냈으면 합니다.
명년에는 모든 님들도 다 행복하시고 저처럼 건강에 근근하지 마시고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