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음이 지옥이다. 우리 아들땀시 눈에 넣어도 안아픈 저 녀석이 나를 울린다
평상시엔 다정다감한 편인데 내가 뭘 묻거나 저 뭐하고 있을때 부르면 벌써 목소리가 다르다
나중에 늙어서 저녀석에게 무시당하면 얼마나 서러울까?
외동이라 너무 부족함없이 해주는 것때문일까?
재는 뭘 사달라고 한적이 없다 . 내가 워낙 샷이 빨라서 원하기전에 먼저 사준다
메이커가 뭔지도 모르는 놈한테 내가 더 설친다. 이쁜데 어짜노?
이쁜놈 매하나 더주라고 하지만 맞을 짓도 안한다
애가 너무 냉정하다는 게 내불만..
내가 해달라는 것 안했다가 지금 눈물 쏙 빠지도록 꾸중하고 속상해있는 데 와서 엄마 잘못
했어요 한다. 마음은 안그러면서 삐져서 필요없어 눈에 보이지마라고 쫓아 버렸다
깜박졸다 일어나보니 침대옆에 편지1통
엄마 미안해요 다음부터 안그러고 잘하겠다는 내용
좋으면서 편지갔다주면서 이런거 싫어 오늘부터 너는 너고 나는 나다 편지던져주고 오면서 후회했다
내가 미쳤나 보다
15살짜리에게 무얼 더 얻을려고
몇 달전부터 사소한 일에 이렇게 짜증과 눈물과 서러움과....무어라 말할수 없는 감정으로 내 컨트롤이 안된다
이제 40대 초반인데 벌써 갱년기 아니면 우울증?
40대이신분들 !
이나이가 되면 이런증상이 올수도 있나요?
아님 제가 특별한 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