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데두 디게 신경쓰이네요..

올해 7살 아들이고 장손입니다. 양력 1999년 4월 7일날 낳았습니다. 음력으로 2월 21일인데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뜻대로 당연히 음력 생을 하는데 애가 자꾸 생일을 헷갈려합니다. 생후 두달만에 골수검사하고 계속 잔병치레가 잦았습니다. 옛날 어른들은 음력이 좋다고 하지만 요즘에 음력 생일을 맞는건 우리애밖에 없더라구요. 유치원에서 생일잔치도 양력으로 하구요. 시어머니 말씀이 음력으로 계속 해왓는데 양력으로 하면 안좋타 난리십니다. 그냥 요즘애들 양력으로 하니 저두 그케 하는게 낫겠죠? 우리애만 구식따지고 사는것 같아 맘이 불편합니다. 님들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