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은 친구들을 집에 잘 데려오는 편이예요
평일엔 거의 매일 학교마치면 데리구 왔는데
지금은 방학이라 좀 뜸하네요
요즘 엄마들 자기집에 애가 친구들 데리고 오면
싫어하시는분들 많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 애는 남의 집에 놀러 잘 보내고..
저두 처음엔 애들 놀러오는거 싫어하진 않았는데
그게 자주가 되니 슬슬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에 몇번 정도만 데리고 오라고 했죠
남편이 주야 교대 근무라 낮에 잠을 자야할때도 많아서..
근데 평일에 오는건 그나마 괜찮은데
주말엔 정말 짜증이 나요
주5일 근무라 주말이면 남편이 쉬는데
전 주말엔 가족들만 편히 쉬고 싶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오면 집도 어질러지고
시끄럽기도 하고
어디 나갈려면 애들한테 다음에 놀러오라고
기껏 찾아온애들을 돌려 보내야하니
것두 신경쓰이구요
제 생각엔
토요일이나 일요일엔
아이들을 남의집에 안보내고 싶을것 같은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것두 늘 오는 애만 오거든요
그집에 얘기할려니 좀 그렇구요..
좋은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