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언젠가...그 하루의 빛이 꺼지고 제가 땅에 묻히고,
남은 이름마저 묻는다 해도
세상이 빛으로 왔던 아름다운 시간의 기억만은 가져가겠습니다.
위의 글은 스님이 작년에 쓰신 유서의 일부분입니다.
불교신자도 아닌 제가 스님의 안부와 건강이 염려됩니다.
스님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온 몸으로 항거하며 지키려하셨던 천성산 도룡뇽들.
환경생태계가 무너지면 그들은 어디에서 살아갈까요?
새로운 희망과 꿈은 없는 것일가요?
우리가 찾는 그날은 언제일까요?
스님 어디에 계시든 그저 살아계셔 주세요.
미약하지만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