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언니가 세 명 있었답니다.
첯째 언니 .둘째 언니. 셋째 언니.
그 중 셋째 언니가 먼저 우리와 가슴 아픈 이별을 하였답니다.
어느 날 위암이란 진단을 받고 두달만에 남아 있는 우리의
살점속에 가시 한 웅큼을 박아두고서 그렇게 가 버렸답니다.
오로지 자식과 가정만을 위해서 자기 자신은 돌보지않고
그렇게 알뜰히 살던니 그렇게 열심히 기도 하며 살던니
가족만의 건강을 갈구하더니끝내 촟점없는 눈길로
내 손을 잡고 너에게 미안함도 많았다 하더니
그게 언니의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얼마전 베가 누렇게 익은 들판을 지만오면서
가을걷이를 하고나면 꼭 형제들에게 새쌀이라면서
방아를 찧어서 주고 하더니 들판을 바라보니 더욷더
언니 생각이 났읍니다.
언니와 난 두살 터울이라 학교도 같이 다녔고.
싸우기도 많이 했답니다.
그런 언니를 생각하면 내 마음속에 피빛같은 눈물이 가슴을 적시며
아리게 합니다.
하지만 언니를 생각하면서 피식 웃을수있는 추억도 있어 웃는답니다
초등학교 운동회때 난 달리기를 잘했고 언니는 키는 훌쩍 컷짓만
달리기를못해서 항상 내가 상으로 받은 노트를 언니랑 나누서 가져가 부모님께 드렸답니다.
이제 언니가 가버린 지도 몟개월이 되었것만
아직도 병상에 누워있는 언니의 모습을 지울수가 없답니다.
하지만 지워야 겠지요..
오늘은 비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