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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이상한가요?


BY ? 2005-02-01

전 삼십대에 아이가 둘있는 엄마입니다.

이년전쯤 지금사는 곳으로 이사왔어요.

친구도 없고 아는사람도 없고 심심했습니다.

이웃의 몇몇 아줌마를 사귀긴 했지만 다들 애들한테 메인 몸이라 낮에 가끔 차나 할정도입니다.

그런데 전 가끔 술도 마시고 할 친구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모 싸이트 또래 모임, 취미 모임에 가입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정도 시간이 되면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정모에 나가서

밥먹고 술먹고 노래방가고 했습니다.

그 이야길 이웃친구에게 했더니 절더러 이상하데요.

왜 그런데에 가느냐구요.

그런데 가지말라고 하데요.

처신이 바르지 못하다는 뉘앙스를 풍기더군요.

전 그냥 술만 함께 마셨을 뿐 아무런 일탈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는 다른 남자들이 있는 자리에 함께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좋지않데요.

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