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극도로 예민해진거 같아요
하지만 남자친구역시 너무많이 예민해진거 같기도 하고 정말 결론이 안납니다
저 밑에 글 썼듯이 저는 지나치게 남자친구에게 의존..
특별한 취미도 없이 금요일 토요일은 거이 술을 먹고 남자친구집에서 놀다오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월요일날 밑에도 썼듯이 그러한 이유로 다투고 답글 보고 혼자 많이 반성..
전화통화후 남자친구가 잠시 자기집으로 오라고 해서 갔구 서로 다시 잘해보자하구
또 화해했답니다..제가 너무 미안했다고 했죠
그리고 웃으며 있었고 남자친구는 게임방에 잠깐 갔다와야한다고(현재 남자친구 컴이 고장상태라 못쓰는상황이고 남자친구는 게임을 하는게 있는데 정팅이있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남자친구가 잠시 다녀올테니 집에서 혼자 놀고 있을래?(제가 집에 가기싫어한다는걸 알고..)아니면 너도 같이 갈래?했는데 전 겜방 가고싶은 맘이 없었고
우선 제가 울고 뭐 하고 하느라 밥도 못먹고 배가 너무 고픈상태였기에 남자친구보고 다녀오라하고 저는 밥을 먹었어요 그 시간이 8시 20분정도 였고 남자친구는 10시엔 오겠다고했고
10시에 와서 또 둘이 좋아서 히히덕거렸죠
거기까지 좋았구
11시쯤 저는 집에 가겠다구 했고 남자친구도 아까 껨방에서 정팅만했기에 껨 못했다구
다시 겜방에 가겠다구 했고
저는 그럼 몇시에 올꺼냐 물었고 남자친구는 일찍 오겠다고만 말했고
저는 그럼 올때 나한테 전화해..그랬다 남친이 버럭 화를냈죠
휴~
네...남자친구 잠 많아요.사실은 주말에 남자친구집에 오면 어떤땐 2~3시까지 내 자고
막 깨우면 인상쓰고 잘 못일어나구...
그래서 약속했다가 남자친구 못일어나서 나 기분나빠서 성질내고 남자친구도 기분나빠하고
이런기억땜에 저는 1일날 모처럼 영화보고 패밀리레스토랑 가기로 한 약속이 깨질까 겁이 났던거죠..
남자친구는 이제 과거는 다 잊고 정말 잘해보자구 약속한지 몇시간지났다고 너는 또 나 못믿는다는듯이 그러냐...
그러니 또 둘이 말이 안통하고..
남자친구는 내가 하는말이 무슨뜻인지 알겠다..하지만 우선은 혼자있고 싶다해서
저는 알았다고하고 혼자 나왔어요(원래는 바래다주거든요)
그리고 집에와서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잠이 들었고 자다가 새벽5시쯤 깼어요
예민하긴 예민한가봐요 자다가 새벽에 두세번은 꼭 깨고 악몽도 곧잘 꿉니다
남자친구와 싸우는 꿈이라던지 귀신이 나타나는 꿈이라던지...
아무튼 저는 혹시나해서 전화를 해봤고(아직도 화났나 싶어..걱정되어)
남자친구는 간신히 잠들었는데...하면서..재밌는게 있어..내일 얘기해줄께 ...너 이제 고칠수 있어...라고 하더군요..
좀 씁쓸했지만 그래 알았어 하고 끊었어요 남자친구가 화풀렸나보다 안심하고..
그리고 어제 아침에 기분좋게 머리도 셋팅도 말고 모처럼 화장도 하고(평소엔 안하고다녀요) 옷도 이것저것 꺼내입어보고 그리고 나왔죠
남자친구집에 도착한 시간 10시 반..
남자친구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자기야...나 왔는데...
그런데 남자친구는 못일어났구...결국 남자친구는 4시가 다 되어서 일어났구
제가 화가나 속으로(그럼그렇지..이게뭐야..내가 틀린말 했어?내말대로 늦잠자고 늦게 일어난거 맞자나..)하면서 너무 화가 났더랬죠
남자친구는 막 있는대로 성질을 냈고 저 역시도 같이 바락바락 성질을 냈죠...
그러다가 남자친구 하는말이 내가 5시에 전화해서 그 전화받고 잠이 안와서 9시가 다 되서 잠이 들었다네요.
진작에 그런말 했음 내가 이렇게 오해하고 이게모냐 항상 똑같지 않냐며 화를 안냈을꺼 아니냐고 했더니
너는 그런말 하기도 전에 막말을 해서 사람 기분상하게 해서 말 하고싶지도 않게 만든다네요..
사실 우리는 참 맞지 않아요
저는 말이 무척 많고 퇴근후 남자친구를 만나면 정말 오늘하루 회사에서 무슨일이있었고 별별 얘기 다 늘어놓고 조카얘기 언니랑 형부랑 싸운얘기며 뭐 별별얘길 다하고
남자친구는 말이 굉장히 없는편이에요
또 저는 애교도 무척 많고 삐지기도 잘 삐지고 삐져도 기분풀어~하면서 옆에서 풀어주면 금세 헤헤거리고 웃고
남자친구는 무뚝뚝에 왠만하면 화를안내고 한번 화를내면 무조건 가만 냅둬야해요..
그래서 그땜에 마니 싸우고요
결국 어제도 또 그렇게 싸우고...저는 또 울고....
그리고 남자친구가 그만좀 울라고 왜 너는 툭하면 우냐고 하는데
너무 서러워서 그냥 냅두라고 했어요.
나도 울고 싶지 않다구요 울고나면 눈이 엄청 아프고 눈부어서 들어가면 식구들이 다 이상한 눈으로보고(남자친구와 싸워서 운줄 알죠..울집에서 제 남친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더욱더 남자친구를 나쁘게 보는 말은 죽어도 하기 싫거든요...)
정말 나도 피곤한데 눈물이 나오는걸 어쩌냐구요..
했더니 남자친구가 한참 한숨쉬고 앉았다가
제 손을 꼭 잡고는 그러더라구요
우리..
정말 과거는 다 잊고 과거얘기 꺼내지도 말고(너 예전에 이랬으면서 또 그러냐는등의 말)
정말 잘해보자....라고요
그렇게 또 화해한셈이되었어요...
우리 정말 답이 잘 안나오네요..전 지금은 좀 마음이 편해지긴했지만 이제 두려워요
또 싸우게되면 또 똑같을꺼 같구..
화해하고 난후에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재밌는거 알려준다고 저 고칠수 있다고 한 그게
저보고 복식호흡하라구..티비에서 봤는데
복식호흡하면 마음이 많이 안정된다구요..휴..
사실 제가 요가도 다녔었어요..
정말로 마음의 안정을 찾기위해서요...그것도 남자친구와 예민해진후 관뒀지만요..
그리고 전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생활건강 티비도 마니 보고
뉴스추적같은데서 우울증 이런거 나오니까 정말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구요
저 우울증 맞을까요
너무너무 사는게 힘들어 죽겠다고....며칠전엔가 먹고사는게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저 스스로 저를 너무 힘들게 하는거 같대요.
남자친구는 29살인데 돈이 없어요 집안도 가난해요
그래도 잘할수 있어..하며 행복한 사람이에요
저는 26살인데 2천만원정도 있어요 집안은 가난하고
그래도 2천도 택도 없을뿐더러 오빠가 없으니까 나라도 더 벌어야 해..이런 강박관념이 있어요
남자친구는 자기가 벌면 되니까 저보고 그만 쉬래요..늘 저보고 쉬라고 말하는 사람인데
전 돈도 없으면서 내가 쉬면 어쩔꺼야..이런생각이 드는거죠....
어떻게 해야 맘을 편히 먹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