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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변한 나


BY 소나무 2005-03-03

85년결혼후 누구보다 몇곱절 부지런히 살았다.

출산 한두달전까지 직장생활했고 출산후에도

욕심과 목표가 나를 혹사 시키기에 충분

일하면서 전공바꿔 새롭게 방송대공부도졸업했고

컴터교육도 운동도 모두 극성스럽게 했는데

왜 이리 아무것도 하기싫고 집에만 있고 하고 싶은것이

대체 있어야지 ....

밥도 맛없고 화만나고 ...

청소년기 자녀에게 너무 상처받고 이렇게 된건가?

2년전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2.5점 부족해 불합격한 상처나 수치때문인가?

돈안벌어도  제법 넉넉해진 남편능력 때문인가?

늙어가는 40대 중반의 외모때문인가?

뭔가,

새로운 즐거움이 만들어 져야 할텐데...

봉사활동도 종교생활도 재미있는 일이라곤 대체 무언가?

깊이 못잔다  신경예민하다고 병원서는

신경안정제를 처방해주는데  그것말고

노동이 차라리 약이 되지 않을런지

빨리 몸을 추스리고 활동한후 흘리는 땀을 흘리고싶은데

시작을 어케 해야하는지...

이 무력감을 어찌 깨뜨릴수 있을런지

변화하고 싶은데

혼자선 어렵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