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새로 가입해야하던 차에 텔레뱅킹으로 매가패스에 가입하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왜 요즘 그런 전화 많이들 오잖아요
가입비 공짜, 몇개월 무료 무슨무슨 선물을 주고 하는..
제가 생각해 보겠다니까 정말 하루 한번씩 일주일을 꼬박 전화더라구요
사실은 우리 앞집 아줌마가 아는 사람도 그런 텔레뱅킹 한다고 기왕이면 자기 아는 사람에게 들라고 앞집 아줌마가 얘기했었지만 일주일을 꼬박이 전화하는 노력이 안됐어서 그냥 텔레뱅킹으로 가입을 했었지요
전화로 오케이 하자마자 1분만에 내 핸드폰으로 가입신청 완료됐다는 문자메시지 뜨고 다음날로 득달같이 와서 설치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1주일쯤후 배달된다던 선물은 보름이 되도록 감감 무소식이고 하도 궁금해서 전화ㅙ 봤더니 자기네가 감사중이라 못보냈다고 모레까지 보내겠다고 하더니 또 감감 무소식(어제가 그 약속했던 모레)
정말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마음 다르다더니 아니 내가 먼저 선물을 달라고 했냐구요?
즈네들이 매일 전화해서 성가실 정도로 뭐준다 뭐준다 그러니 가입해라 해 놓고선 가입하고 나니까 이렇게 오리발입니다
그깟 선물땜에 가입한거 아니지만 하는 짓이 괘씸한 마음이 들어요
오늘도 이 사람들 무수한 사람들에게 전화해서는 이런식으로 꼬시며 가입하고 나면 차일피일 미루며 오리발 내밀꺼 아닙니까
소행이 괘씸해서 어떻게 혼을 내주고 주기로 한 선물도 다 찾아먹고 싶은데 이런건 어디다 항의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나한테 전화 줄창 해대던 여자는 어쩐지 목소리가 정직해 보였는데 그냥 보내준다는 말뿐이고 오기로 한 물건은 안 오고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아시는 분 꼭 좀 리플달아주세요
하는 소행이 괘씸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