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대부분 하우스를 한다
우린 벼농사만 아주 크게 햇었는데 주위 흐름따라 하우스를 조금 한다
주로 고추조금하고 메론농사를 짓는다
메론은 시장출하 안하고 대부분을 울형님들이 도시살아서 그분들이 아는사람들한테 팔아주신다
난 시집와서 이년을 시어른들하고 살다가 십분거리로 분가를 하였다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늘 안편하다 어른들 아프시면 늘 내가 모시고 다닌다
아프시다 하면 가서 청소며 밥이며 내가 다하는데 대우는 엉뚱한 사람이 받더라 참나 기가 막혀서...
시골사니까 사먹을께 별루없다 고기외엔 생필품하고는 나가서 사야지만
쌀도 고춧가루도 청국장도 과일도 야채도 다 농사지어서 먹고 주위에서 나눠줘서 먹고 다 못먹어서 동기간들오면 퍼준다 요즘은 하우스가 많아서 사시사철 과일이며 야채가 지천이다
지금도 난 하우스 한귀퉁이에 상추며 열무며 강낭콩도 심었다
어젠 형님한테 아는동생이 토마토 농사지어서 토마토를 나눠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
아마도 내가 너무 복이 많아 복에겨운 투정을 하는갑다
ㅇ울신랑 성격이 집에선 말을 잘안한다
나가선 아주 잘떠들으면서 ...
속이 터질때가 많다 난 저녁이면 신랑 내쫓고싶다
집에 있어야 재미도 없으면서 왜그리 방콕을 좋아하는지원..그래도 나가서 허튼짓은 안해서 여기 속상방 보 면서 신랑이 고마워졌다
운전한지 삼년차다 내가워낙 겁보라서 못할줄알고 안했는데
그냥 독한마음으로 배웠다 까짓거 죽기밖에더하랴 하는맘으로
운전배울당시 신랑하고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오기로 배웠다
동네사람 다들 놀라워했다
보기엔 순둥이같이 순하게 생겼는데 배우자마자 겁도 없이 고물트럭을 끌고 다녔으니....
근데 난 지금도 고속도로를 못탄다 괜히 무서워서..
고속도로만 타면 까짓거 울아부지계신 강원도 갈수 잇을턴데....난지금 헬스가 하고싶다
사십줄이 가까우니 겁난다 시골살으니 도시여자들보다 빨리 늙는데 근데 울랑이 반대를해서 그것도 못한다
한마디로 내가 고양이앞에 쥐다 에구 치사해도 두번다시 말 안꺼낸다
마누라 건강 안좋으면 지도 안좋겠지뭐
그냥저냥 나 이렇게 산다
가끔 울동서가 나랑 동갑인데 한의사 부인답게 아는것도 많구 참 똑똑하다
그동서가 난 스트레스다
지난번설에 고기양념재우는데 형님그건요 이렇게해아면 더맛잇어요 하면서 잘난체하길레
내가 드디어 순한내가 한마디 했다
동서 입으로만 떠들지말고 실천을해봐 동서가해라 나도 좀 뒤에서 주는거나 먹어보게,,,
그랬더니 더이상 아는체 안하더라 ㅎㅎ 속이 다 시원했다
........................................................................................
시골여자 이렇게 산답니다 시골사시는 같이 공감할수 잇는 친구가 있었음 좋겠네요
여긴 시골사는분 별루 없나보네요 요 밑에 답글달아주신분들 고맙고요
빈말이 아니라 유월에 메론 하우스 놀러오세요 가을엔 밥이 지천이랍니다 여긴
시골여자의 넉넉한 인심 보여드릴께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부님들 힘내시고 그냥 웃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