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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내가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 뚜드려 맞았는데?


BY 1 2005-04-10


난 인터넷에 글을 몇년전 서부터 2-4주에 한번식 올리곤 하였는데, 주로 정치이야기나

기타 일상생활에 관한 나의 느낌을 주로 썼다. 내 신상에 관해서 별로 쓴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엔 내 신상에 대해서 써야겠다. 너무 억울해서이다.

몇일 전서부터 밖에만 나가면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게 처다보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얼굴을 찬찬히 살피기까지 한다. 맞아서 어디 얼굴에 상처난데 없나를

살피는 듯한 눈초리.. 도대체 왜 갑자기 이렇게 됐을까?

독도가 자기 당이라고 우기니까 얼마나 황당해..

그런데 맞지도 않은 사람을 맞았다고 사람들이 비웃으니 얼마나 황당해..

 

그러니까 저번주 일요일이였다.  4월3일 이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려고 공설운동장에 갔는데 그날은 무슨 행사를 했는지,

인라인 스케이트 장에 사람들이 백명 넘게 모여있었다.

인라인 스케이트 장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공연을 하길래. 난 그 옆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데,  갑자기 옆에서 자전거(그러니까 세발자전거 비슷한건데 발판위에 선 채로 타서,

어깨 높이의 자전거 핸들을 좌우로 흔들면 동력이 생겨서 앞으로 나가는 자전거이다.

30분 타는데 3천원인가 하는 대여해주는 레이저 스포츠용 자전거다)한 대가 경사 20-30도

정도의 언덕에서 내려오면서 나에게 돌진하는 것이다.

고 2-3정도의 여고생이 타고 있었고 그 뒤에는 그 아이의 친구인 듯한 아이들 5-6명이

뒤 따르고 있었다. 나에게 돌진해오던 그 아이는 그중에서 가장 덩치가 컸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뭐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웃으면서, 나를 똑바로 보면서, 그리고 충돌을

피할려고 좌우로 핸들을 꺽으려는 시도도 하지않고, 브레이크도 잡지않고 전진해 오는것이다.

순간적으로 충돌할 것을 느낀 나는 오른손으로 상대방의 부딪치는 자전거의 핸들을 밀어냈다.

그러나 자전거의 핸들 오른족 손잡이 부분이 나의 오른 팔에 부딛혀 무척 아팠다.

의도적으로 부디쳦음을 느낀나는 자전거를 집어내 던지면서, 일어나서 뭔가 욕을 해 줄려고

했는데, 이미 그 아이는 같이 자전거타며 뒤따라오던 아이들에 둘러 쌓여 있었고 팔을 감싼채

주저 않아 있었다. 화는 났지만 일단 아이이고 아파하고 있기에 내가 먼저 괜찮냐고

물어보았다. 그러나 그 아인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 있었다. 재차 물었지만 가만있었다.

나는 사과 받아야할 입장이었지만, 사과도 못받고 화가 나서 "a 18 " 하고 소리를 지른 후,

그  자리를 떳다, 본능적으로 화가 나서 나온 소리였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스케이트 타기가 곤란하겠다고 느낀 나는 20-30 미터 떨어진 작은

공터에서 다시 인라인을 한 15분 가량 탔을까? 다리가 아파, 잔디 밭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키가 나만한 한 45살은 넘은 듯한 아저씨가 와서 조심스럽게 아까 혹시 아이하고

부딪힌 분이세요? 하고 물었다.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가 아이가 다쳤다고 그랬다.

그 말에 벌떡 일어났는데, 스케이트의 조임새를 풀어나서 스케이트가 자꾸 흔들리고,

경사가 약간 진 곳이라 뒤로 밀려나길래, "죄송합니다 좀 앉겠습니다"하고 양해를 구한후.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까 나는 앉아서, 그아저씨는 서서 나를 내려다 보면서 이야기를 하게

된것이다. "그런데 아까 무슨 나쁜 말 아이에게 했어요?" 그러길래 난 "아니요" 그랬다.

그러자 20-30 미터 떨어진 곳의 자신의 와이프를 부르고 아이와 엄마가 왔다.

아줌마는 흥분하여 언성을 높이며, 아줌마들이 그러는데 내가 아이와 부딪 친후, 아이에게

욕을 하고 내가 가버렸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의 외투가 새로 산건데 구멍이나고, 그 안의 티 셔츠도 구멍이나고, 그 안에

아이의 팔이 까져서 피가 난것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외투가 아까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줌마는 언성을 높였지만 아저씨와 마찬가지로 교양있게 말하는것이 배운사람 같았다.)

그 말에 난 더 언성을 높여서, 아이를 태운 쇳덩어리 자전거가 그냥 어깨에 부딪혀서, 난

팔 뿌러지는 줄 알았다고 소리쳤다. 그리고 덧붙였다. 저건 자전거라서 브레이크만

잡으면 서는데 아이가 브레이크도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의도적으로 나에게 부딪힌 거라고

말하면 아이가 아니라고 할꺼고, 또 그 부모가 아이편 들고 그러면 시끄러워 질 것같아서

그말은 하지 않고 눈빚으로만 아이의 아버지에게 말했다. 그리고 화가나서 "a 18" 이라고

소리지르고 간거지, 아이를 향해 말하지 않았다는것, 그리고 옷에 대한 보상요청을 하면,

나 또한 팔 엑스레이 찍어보는것에 대한 보상 요청을 하겠다는 것 또한 눈 빛으로 말했다.

그러쟈 아이의 아버지는 우리가 사과 해야 하는거 아니야? 하는 눈빛으로 아줌마를

바라보았고, 아줌마는 곧장 먼저 "미안합니다"하고 사과를 했고 나 또안 "미안합니다"하고

사과를 했다.그리고 아줌마는 먼저 그 자리를 떳다. 그리고 사과 받으로 왔다가, 사과를 먼저

하고간 와이프를 멍하니 바라보는 그 아저씨에게도, "미안합니다, 일단은 제가 어른인데

부주의 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하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45살 이상은 된것 같은 아저씨에게

꾸뻑 머리숙여 사과를 했고, 이어서 그 아저씨도 사과하고 자리를 떠서 다시 사람들 많은

곳으로 돌아갔다.

 

잠시후 나도 담배 한데 핀 후, 행사가 끝난것 같아서 사람들 많은 곳으로

돌아가서 스케이트장이 한산해 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까 그 아이와 엄마가 같이 그

스포츠 레이저용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그런데 아까 그 아이가 자전거를 탈때

뒤에서 따라서 타던 아이들이, 자전거를 몰고와서, 나를 바라본후, 이어서 그 아이에게

어떻게 됬냐고 묻는 듯했다, 나는 한 10 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앉아 있어서 뭐라고 하는지

소리가 안들리는 상황 이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뭐라고 했는지 그 아이들은 나를 모두

바라보면서 뭐라고 비웃으면서 그 자리를 떳다.

그리고 주변의 잔디밭에 앉아있던 수십명의 사람들이 모두 갑자기 나를 바라보면서

불쌍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잠시후 그 아이의 아버지는 보이지 않는데, 그 아이와 엄마는 무슨 대단한 일을 한듯이

의기양양하게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개선장군처럼 돌아갔고, 나는 사람들의 불쌍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시선속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와야했다...

여기까지가 일어났던 일을 그대로 하나도 첨가하거나 빼는거 없이 쓴거다..

분명 나는 여러 게시판에 글 올리니까, 분명 그 여고생의 아이나 부모, 그리고 그 당시

같이 자전거 타던, 그 여학생의 여학생 친구들 중 그 어느 한명이라도 이 글을 볼 것이기에,

거짓말이라곤 있을수가 없다. 그럼 득달같이 내글에 사실이 아니라는 리플 달리겠지...

난 맞으면 즉각 고소들어간다. 그리고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글 올리겠는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거짓 루머를 퍼트리는 것은 명예회손에 해당되지 않을까?

 

그 다음 날서부터 동네에 나가면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다는 눈초리로 처다보는거다.

두드려 맞아서 상처난데 없나? 하고 살피는 눈초리로 처다보고 가는 사람도 있고,

약국에 드링크제 사러 들어가면 " 얻어 맞아서 치료에 필요한 약 사러 가는군".. 하는

불쌍한 눈초리로 처다보는가 하면, 어딜가나 나만 나타나면 모든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게

처다보는거다.. 

불쌍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빛에 그냥 말다툼 했다고  나 또한 눈빛으로으로 대답했다.

그래도 사람들은 믿지 않는듯한 표정이다. 내가 황당한 표정 지으니까 길 가는 다른 사람이

눈 빛으로 가르쳐 주더군 "너 인터넷에 글 잘쓰잖아, 한번 써봐" 이렇게.. 그래서 쓴다..

(예전엔 인터넷이 없었지, 그래서 난 억울하게 소매치기로 몰려서 수 천, 수 만명의

사람으로부터 범죄자 취급당해도, 그리고 호주에서 까지 외국인으로부터 소매치기 취급

당해도 해명할 방법이  없었지..) 아니 이건 말다툼도 아니지 그냥 언성을 높인거지... 

그리고 그 사고난 여고생의 가족들과 언성 높이며 대화를 나누었던 그 장소에도  몇몇

사람들이 쳐다 보고 있었고,

그 뒤에 오뎅파는 아줌마, 그리고 몇백원 받고 바이킹 태워주던 아저씨도 거기에 탄 아이들도

그 장면을 모두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쳐다보고 있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나 그 아이의 사건 왜곡이나 마찬 가지 맥락이라고 본다.

분명이 그 아이는 의도적으로 나를 향해서 돌진했는데... 아마 내가 잔디밭에 앉아있고

자신의 아버지는 서있는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는 우리를 보고, 내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얻어맞고, 잔디밭에 앉아서 쳐다보고 있는걸로 잘못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다시 이야기가 동네 사람들에게 잘못 전달된 것일까?

 

사람들은 자꾸 나를 불쌍한 눈초리로 쳐다보고, 난 그런 눈빛에 자꾸 화만나고...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표정이 기분나빠, 화난 표정으로 사람들을 처다보면 볼수록 사람들은

"아! 맞아서 화내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또 처다보고...

지난 1주일 동안 난 졸지에 싸움에 패한 패장군 같은 참담한 기분으로

사람들의 동정과 때론 멸시의 시선을 받아야 했다. 참 세상은 너무나 단순하다..

그나 저나 내가 뭔 싸움을 했어야 줘 터지던가 하지...

대학졸업후 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단 한번도 사람들하고 치고받고 싸운적이 없다.

말 다툼은 몇번 했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애들처럼 뭔 싸움...

싸움나면 요새 500만 화소 디카폰도 나왔는데, 언제 어디서 칼같이 사진찍혀서,

고소당하고, 감방에 처넣네 안 처넣네 하며서 난리 날텐데...

음침한 깜방과 아주 험악하게 생긴 친구들이 손을 바지춤에 꽂고, 뭔가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다정스런 표정으로 나를 반겨 줄텐데... 무신 싸움이야..

전에 티비에서본건데 전화 상담원에게 욕 한번해도 요새는 통화기록이 전부다 녹음되서,

고소당하면 100만원 미만의 벌금을 물어야 한단다..

그런데 치고 받고 싸워 봐라, 돈이 얼마나 합의금으로 들어가나... 

심하게 싸우면 아마 몇 천만 단위로 들겠지.. 그럼 내 돈 없어지잖아, 내 돈...

 

아이들이 얼마나 철이없나 하면 그 이전에도 공설운동장에서 스케이트 탈때 ,

나에게 뭐라고 소리지르면서 달려들곤했다, 아이들의 목소리는 가늘어서

잘 들리지도 않고, 난 뭔가 집중하면 외부의 소리를 잘 못 듣는 데다가. 스피드있게

달리는데 소리가 잘 안들리지.... 

그러면 난 안 부딪힐려고 황급히 비켜가야 했고,, 빠른 속력으로 달리는 바람에 정지하기도

곤란하고해서 야단치지 않고, 그냥 진행하곤 했다.. 이것이 반복 되니까 아이들은 재미를

붙힌거다. 저 아저씬 아무리 달려 들어도, 안 부딪치고 비켜 갈거라는 믿음을 가지는거다.

하지만 사실상 달리는 차보다 더 위험한 것이 인라인 스케이트다... 차는 브레이크만 밟으면

정지하지만 인라인 스케이트는 급정지가 곤란하다. 빙판이 깍이면서 급정지가 가능한

스케이트와는 다른것이다..  빠른 속도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어른과 안전장비를

갖추지 못한 아이가 부딪혀서, 아이의 머리가 곧장 아스팔트 바닥에 부딪혀서 사망한 사건도,

외국에 있을때 티비를 통해서 본적이 있다..

도무지 생각이 없는 아이들은 자기의 목숨을 걸고, 빠른 속도로 스케이트 타는 어른을 상대로

장난치는 일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설마 죽기야 하겠느냐만은 죽을수도 있다...

이런 싸가지 없는 아이들 뒤엔 싸가지 없는 아줌마들이 있겠지..

싸가지 없는 아줌마들이 아이를 기르니까 그 아이들이 어떻게 되겠는가?

또 결국은 아줌마가 문제다...

항상 촛점없는 눈으로 멍하니 걸어가는 우리 한국사람들, 그래서 외국에서도 어디가나 항상

티가나는 우리 한국사람들...  

그래서 자동차사고율도 세계 1위가 아니였는지 모르겠다..

이젠 한국의 자동차 사고율이 세계 1위가 아니라는 소리를, 몇주 전에 뉴스에서

들은적이 있긴 한데... 한국사람들이 바뀌어가고 있나보다...

 

      -----사람들이 겁이 없는건지, 아니면 목숨을 늘 포기하고 다니는 건지,
           아니면 사람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인간적인 교감을 느끼기 위해서
           서로가 부딛치는건지... 인간적 교감 몇번만 나누다간 사람 다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