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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같은 자식사랑


BY 중독 2005-04-14

남편이 낼 출장을 가는데   시 어머니께서  보내신 짐에   남편 칫솔부터 티셔츠까지 챙겨주셨네요.

 

이 마누라는  가방만 싸면 되네요..

첨 시집왔을땐  지극한 아들섬김에  숨이 막히더니만  이젠  저도 득도를 해서  어지간한것은 웃고 넘어감니다.     

 

한편으로 남편이 넘 부럽기도 합니다.     전 이제까지 그렇게 지독한 사랑은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거든요..^^

어머님  죄송해요,   어머님의 그 하늘을 제가  가끔씩 구박해서...

 

어머님께서  너무하다고 생각되는날은   그 하늘을 굶기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