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구름이라면
난 비를 기다리는 목련이고 싶습니다
단비를 내리시어
내 가슴 적시면
꽃망울 터뜨리어
그대에게 화알짝 보여주고 싶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나풀나풀 그대에게 다가서는
나비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태양이라면
내 가슴 훤히 꿰뚫고
속을 다태워 재가 남더라도
순결한 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 바닷가 출렁이는 파도처럼
내 마음 울렁알때면
그대 생각에 보내는 시간이요
따뜻한 손길로
내 가슴 쓰다듬으면
고요하게 가라앉는 신기한 내 마음
그대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어요
그대가 있기에
그리움이 무엇인지
외로움이 무엇인지
살아가는게 무엇인지를
느끼게 하는가 봅니다
이게 사랑이라면
무조건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단순한 생각이라 할지라도
어여쁘게 그대를 맞아 들이고 싶습니다
그대를 보고싶어 하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혹여 마음의 짐이 된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 있겠습니다
그대가 있기에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