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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같은 마당에놓인 세탁기하나, 그속에 덜렁 여성용팬티하나,.....뚜껑도 열린채...


BY 어이없고 기가막 2005-04-17

가끔 ...

그런게 눈에 띄는 집을 봅니다....

그럴때마다 그집엥 안주인이 있건없건간에

좀 눈치를 주던지 콩 쥐어박고 싶어집니다....

슬그머니 세탁을 해놓거나 집어다 쓰레기 봉지에 집어넣어버리고 싶어집니다...

사면발이에 걸렸는지 시커멓기까지한 것일 경우엔

딱한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제가 어떻게 그걸

교육[?]내지는 조언을 할 수 있습니까?

'자존심'이 계셔서

제말씀이 귓등에나 들리겠습니까?

그런문제 말고도

저 역시 인생살이가
'제 발등에 떨어진 불도 못끄고 살아가는 주제"인것을.....

오늘도

저를 찾아

먹을것을 들고 오는 '인간 하나'를 기다려 봅니다....

아직 없네요.....

그가 누구이던

온다면

그 "팬티와 세탁기"얘기를 한번 해 볼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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