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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옛애인 만나 봄바람든 친구(?)


BY 푸른노트~ 2005-04-18

저는 일단 애 둘있는 평범한 가정주부랍니다

결혼전에 내가 좋와라하고 따라다니며 사귄 남자가 있었는데 결국 부모님 상견례 하자고 말나오고 깨졌습니다(여러가지이유로 해서)

결혼하고 가끔 생각은 났지만 볼기회두 없었구 연락할 생각두 전혀 없었죠~

 

그런데 결혼하구 한친구(예전엔 친했지만 잠시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연락된 )랑, 애들 나이두 비슷하구 해서 자주 통화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친구도 결혼전에 무지 좋와했던 사람이 있었는데(사귄것 아니고 자주 만난사이)

알고 보니 제가 사귀던 남자 였지 뭡니까? 좀 황당했죠?

일단 둘다 공통의 화재꺼리가 생겨서 더 수다를 떨게 됬죠?

(그사람 요즘 뭐할까? 애인이 있을까?이런저런~)

 

그러다가 이래저래 아는사람 통해서 그 남자가 어려운병에 걸려 대수술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애기를 들은 우리는 이번에 친정 내려오는김에  같이 병문안 가기로 했죠(지금 생각해보면 왜이런 애기를 꺼냈냐 싶죠 아마 호기심 이겠죠?)

 하지만 난 아니다 싶어 약속을 취소 했지만 그친구는  혼자 병문안을 같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서로 가끔 연락하고 지내는것 같더군요

그 남자 스타일이 열여자 마다 안하ㅡ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렇치만 제친구는 유부녀인데~(뭐 바람까지야 가겠습니까만은~)

좀 황당스러워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