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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츄 잘~있데요 신랑 알라뷰~~~


BY 개구신 2005-04-19

어제도 펑펑 울었습니다.

청소하다 나온 개껌을 보니 울컥,,,,,

아이는 또 아빠한테 전화 하더군요...

밤에 신랑이 들어와 할말있다며

앉아보라더군요..새벽1시에

모른척 이불뒤집어 쓰고 있었습니다.

강아지 사실은 이모집에 주고왔어....

거긴 마당도 있고 둘이 같이 너무 잘 논데.

한마리 다시 가져오려고 전화했더니

그럼 한마리가 너무 심심해 할것같다고

담에 마당있는집에 이사가면 데리고 가라고

벌떡 일어나 정말 정말이지 !!!

이 근처에 마당있는집 있나 알아보까?

7월이 전세만기니까 우리 마당있는집으로 가자...

이게 꿈인가 

심장이 쿵쾅쿵쾅 뛴다..

아 내 강쥐들  올여름에 꼭 보자 엄마가 좋은집으로 이사가서

너희들이랑 같이 살꺼야,,,그때까지 건강하게 엄마얼굴 잊지말고 잘있어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