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44

어찌 해야될련지요?


BY 5460 2005-04-19

미치겠어요 친정집 일로 기못피고 사네요 .

어찌 이렇게 힘들까요 .

세상사는 일이 .....

친정 오빠가 교통사고로 인하여 뇌를 많이 다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같은 동네살다 보니 저 보다는 남편이 많이 뛰어다니게 되었거든요 .

상황을 물어보면  화를 내는 성격이라서 눈치를 보면서 상황 판단을 하는거죠 .

그간 내집일이고 너무애쓰는 남편보는것도 정말 당해본사람이 아니면 제 마음모를겁니다 .

일은 어제저녁이죠.

수른 먹은 남편 얼른 잠이들면 얼마나 좋겠어요 .

이리와 저리가 정말 뭐랄까요 .자자 자자 했건만 뭔가 그간 저한테 불만이 많앗던가봐요 .

그때부터 욕이 나오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자신이 무너질 정도로요.

밤새 팔도에 없는 욕을 먹었답니다 .뭔가 홀린사람처럼요 거실에 있는 도자기를 드러서 머리통을 깬다는 남편 정말정말 무서워서 붙들고 매달리고 엉엉 울었답니다. 내처지가왜이리된건지 .남편왈 니네집일인데 넌무엇했느냐 남편이 하기에 이 멍청한년 나서지않았죠.

듣고보니 정말내자신 멍청하고 남편한테 욕먹을 짓을 했네요 .

친정집일인데말입니다.이 미친년 욕 먹을만한건가요?

남편위해 보탬은 아무것도없죠 남들은 직장을 다녀서 돈을 버는데 전 오로지 아들 하나 (지금은 군복무)팔자가 늘어졌다네요 .대가리에는 돌밖에 들지않았다나.

제자신이 싫습니다 .아무것도 자신이 없고  자꾸자꾸 친청집은 불화만 생기고 생길때마다 애간장 태워야하는 내자신이 싫고요 .정말 난어찌해야되나요 .

난사는데에는 아무런 걱정이 없는데 오로지 동네에 친정식구로 인하여 남편하고 싸움이 생기네요.

어찌해야 되나요 .

전 남편과 살 자신이 자꾸만 없어지네요 .무섭기도 하고요 .

그래서 이혼을 생각해봅니다 .

제자신이 자꾸만 싫어지고 .....

우리 친정 식구들 각자 아무일 없이 잘살면 얼마나좋을까요 .

친정이 불화가 있는한 저도 기 못피고 애간장태우면서 살아야될판국이니깐요.

그렇다고 형제간에 우애있는 편도 아닌데....

왜이리 이몸은 괴로운지요

님들 답변좀 주시고 위로좀주세요 .

창피하지만 이런방이 있어제마음 후련합니다 .

다털어놓고보니깐요

님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한 삶되세요           멍청한 아줌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