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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안하죠?


BY 5460 2005-04-22

사십육년을  하는일

 

 

 

없이 먹고 논 나 .

 

 

 

 

 

 

 

 

 

 

 

사십육년을 먹고 논 나.

아들 하나 달랑 .

그간은 왜 취직을 하려 들지도 못하고 어영부영 .

한마디로 백수중 백수 .

싸움도 잦았건만 그리도 욕을 먹으면서도 나의 길을 찾지못했네요 .

이런 나를 두고 곰덩어리라 하는가봅니다 .

아무 쓸모짝 없는 인간이였죠.

저번에 남편한테 뒤지게 욕먹고 차도 뺏기고(특별이 잘못한일도 없는데)

그간 남의 여자들은 돈을 벌고 뼈빠지게 일을 하는데 팔자좋게 놀아서 그랬나봅니다 (나혼자의 생각) 하기사 남편 주변사람들이 그랬다고는 하네요 누구 와이프가 이세상에서 제일 팔자좋은 여자라고요 . 그래서 전 왈 왜 배아프대 .다 자기 복아닐까요/????.

전 5년전 대퇴부 부위를 수술하고 동종뼈를 이식한 상태이고 조금 절뚝이죠.

한편 시부모님들도 어쨌든 취직을 하는것을 싫어라하시고요 .

아프면 너만 손해라하시면서요(저 복많죠)

그렇지만 요즘은 취직을 생각해봅니다 .

이제사 제가 철이 든건지요 .

아닙니다 사건은 아주아주 복잡 ....

저번에 싸움으로 아직까지 냉전  그렇게 자기가 잘못을 해놓고도  자기가 잘낫다하네요 .

이제사 니 맘대로 하고 살으라 엄포를 놓네요.

한편으론 겁도나고 괘씸도 하고요 . 술을 먹고 그렇게 난리이더니 나 몰라라하네요.

취직을 하려 여기저기 다녀보지만 오라는 곳은없고 생산직도( 주야)로만 뽑는다니 생각이 많네요 .이번의 계기로 사회로 나가서 여러사람과 접해보려고 굳게 다짐해보네요.

힘은 들겠지만 월요일날 면접보러갑니다 (자동차 부품만드는 곳이라네요).

한번 부딪쳐볼랍니다 .남들도 다하는 일인데 야간이있기에 좀그렇지만

남의돈 벌기가 내입맛대로 되겠나싶네요.

이력서를 내고 와서도 마음이 편치않는 까닭은 왜그럴까요 .

마음이 답답해서 이렇게 하소연해봅니다 .열심히 할마음가짐입니다 .

못난 철부지한테 많은 용기 와 격려해주시와요 .

너무답답 그리고 울적.............

님들 항상건강하시고 저처럼 항상후회하지마시고 행복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