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려운 상황인데..
모아 놓은 돈도 없는데.. 거의 대출 받을 생각으로....
울 신랑 뭔 생각인지 그동안 고이 모셔 놓은 1순위 청약통장을 들고
아파트 분양신청을 했어요~~ 울 신랑 자신이 생각한 건 뭐든지 해야하는 성격이기에
제가 뭐라 해도 소용이 없거든요
근데...이왕 하는 거 제대로 되면 다행인데 ...
세상에~~떡하니~~1층ㅡ그것도 맨 끝 라인이에요~~ 그나마 다행인 건 남향이구..아파트 동의 위치는 좋아요~ 요즘은 1층 혜택도 있다는데 이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울 신랑 자기가 우겨서 해 놓고는 걱정이 지금 이만저만 아니네요
그래서 고민을 한 결론이..
방법1) 사전예약이라는 게 있대요~ 물론 울 집을 포기하고 정해진 날에 기를 쓰고 일찍가서는 계약이 포기된 집 중에 원하는 집을 고르는 거래요. 물론 원하는 집이 그다지 많지는 않겠죠. 어쩜 울 집 마저도 못 건질지도.,..
방법2) 그냥 아파트를 포기하고 (그럼 어렵게 만든 1순위도 날아가겠죠?T.T)
나중에 돈을 더 모았다가 다른 것을 사는거죠
방법3) 그냥 1층을 운명이라 생각하고 계약하는 거죠.
요즘은 1층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니까요....근데 울 집은 의정부라...그런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가 않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아님 위의 선택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