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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시는분들..너무 알뜰히 챙기진 마세요.


BY 봄이 아줌마 2005-05-04

아들아이 시계를 인터넷으로 사게되었다.시계줄이 메탈이라 집에서 길이조정하기가

어려울것 같아..몇번 돌반지 산 적이 있는 동네 금은방에 가져갔다.

아저씨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아 줄을 줄였다.난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용을 드려야 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더니..나의 말을 너무나 무색하게 만드는

당당한 목소리로 "2000원입니다"

아뿔싸..내가 잘못 생각했나...설마 난 돈을 받으리라곤 생각못했다.

2000원을 지불하고 나오면서..참 씁쓸했다.

그런 간단한 걸 비용을 받아야 하나?요즘 장사가 안되서 그거라도 챙기려고 하나?

몇년전 남편과 나는 가구점을 경영한적이  있다.

그당시 손님들이   우리가게 에서 구입하지 않은 뭃건이라도 가지고 와서 고쳐 달라고 한다.

그러면 남편은 본드며,못이며 사용해선 몇십분 정도 걸려 수리를 했다.

그렇지만 우린 그 비용을 받진 않았다.그렇게 했더니..손님들간에 소문이 나서..

더 큰 매출로 이어졌었다.

오늘 내가 그 시계점을 나서며..

다신 저 가게는 안가리라..

금은방 아저씨..그 2000원때문에...당신이 앞으로 받을 손실을 생각해 보셨냐고..

반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