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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오지마라


BY 깍쟁이 2005-05-10

간만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아침10시 집안일하던중...응 잠깐만..하고는 가스불도 끄고 온수도 잠궜죠...

지가 필요할때 (정신적으로나마...) 쉽게 전화하는  녀...

어쩌다 내가하면 바쁘다..어디 가야한다..그럼시롱...1년만에 전화온거 같아요...

우쨋던동..수다를 떠니까 스트레스는 조금 풀렸어요.

근데..그 가이나가 ..우리집에 놀러가까..이러데요...전에 몇번 왔거든요.나모르는 친구도 한명 델꼬 와서 자고 가기도하구요...우리집이 바다가 있는곳이라 관광하기도 좋거든요....참고로 2시간 걸리는 거리...그녀는 독신녀(이혼)에..사업을 하고 있어요...

근데..이제 친구도 오는거 싫어요...

우리집 사는거 보여주기도 싫고 밥해서 먹이는 거도 귀찮구요...

나참..깍쟁이죠....

"응...생활리듬 깨지는거 싫어!!!"

이랬어요...그앤 또 제성격을 아니까...좀 이해는 합니다.^^

아유..넘 깍쟁이 같죠.....

그냥..가끔 전화하고싶으면 연락이나 하던동.(ㅋ..말던동)..아...내가 왜이리 못땟지....

 

%^&*()))____#@!

 

피에수..저 밑에글엔 친구때문에 눈물을 주루룩 흘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