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보험 낼 돈 있고 국민연금 낼 돈없다?"란 큰 활자가 눈에 들어온다
신문을 펼쳐들면서 꼭 내 처지같아서 읽어보고 쓴 웃음이 나와 몇자 적습니다
난 연금이 아니라
건강보험료가 밀려있다
왜~
남편이 쓰러져 장애를 입고 간병하던중 가족들과의 마찰로 간호할수없는입장이
되어버려 몇달을 울고 울고 남의신세를 지며 찜질방에서 잠을 자기도하며 몇달을
보내다 빈 몸으로 나와 버렸다
본의 아니게 커져버린 상황속에서 못된여자가 되어 버렸다
남편이 가버린 휭한 자리에 서서 힘겨운 노동을 하며 한 달 벌어 한달 먹으며
아들들ㅇ게 짐되지 않게 가진것 없으니 보험으로라도 어찌보면 한심하기도 한일이다
집도 없이 재활치료를 하려고 죽기살기로 끌고 다니던 차는 한 번 태워보지도 못하고
재산가치를 가진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
납부예외자 적용이 국민연금뿐아니라 건강보험료에도 적용되는지
행정적지식이 없다보니 나도 모르는 주소불명으로 (지금은 언니네기거)
유예된 보험료를 직원이 친절하게도 분할납부하게 해주어 납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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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질한 이야기를 하는것은
행정적절차가
형식적이어서 열심히 사는 국민에게 힘이 되어 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다
나는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으렸다
결과과 아주 나빴으니
남편이 가버리고 정말로 막살려도했고 타락의 늪으로 들어가려도 했지만
본색이 한국민이라 제자리로 돌아와 보니 너무 지치고 힘들어
열심히 사는 국민에게는 마음으로나마 힘이 되는 일만 있게하는 나라가 되었음 좋겠다
.
읽어주신분들께 건강하시길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