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을 갖인 이중국적을 갖인 청년이 한국군대 갔다고 조선일보에
자랑스럽게 나왔는데 내 마음은 편하지 않다. 미국 시민이 한국 군대에 자원해
갔다면 그것은 외인부대에 용병으로 갖다고 생각한다면 틀린것일까?
미국시민권을 포기하고 갔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국적은 편의에 의해 얼마든지
선택될수 있는 사항인데 미국에서 나서 아니 미국을 위해 충성을 한사람이
외국 군대에 자원했다는것은 무엇이 잘못 된것 같다. 한국 국적을 갖이고 한국의
군 생활을 하고 미국 국적을 얻은것과 미국 국적을 갖이고 한국군대를 간것은
차이가 엄청나다. 지금 이라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군 생활을 하는것이
원칙에 맞지 않을까 ? 사람이 사는데는 기본과 원칙이 있는데 이것은 원칙이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지금 국민의 정서로써 자랑스러운것 으로 생각하겠지만 미국시민으로써는
잘못 된것 같다.
이청년의 미국 생활에 대한 미래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미국의 충성을 요구하는
직종에는 적합하지 않을것 같다. 차라리 17살때 한국국적을 갖이고 군대에 갔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미국 시민이 한국 군대 갔다고 한국의 일간지에 크게 나는것을 보니 남한인이
월북하여 인민국에 갔다고 자랑스럽게 외치던 이북의 주장이 생각 나는것은 왜 일까?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것은 원정출산에서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것과 무엇이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