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줌마 닷컴을 알게된지도 꽤 되나,전 오늘에서야 여기 사랑의 쪽지란에 들어와봤습니다.
들어올때 입구에서 사랑의 쪽지라는 문구를 보면서 항상 ' 아 사람들은 저렇게도 서로 사랑의 말들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고들 있구나..."하며 부러운 시선으로 그 문구를 바라보곤했지요.
그런데 오늘 이곳에 처음 들어와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기타 란에 씌여진 사랑고백을 읽어내려가면서는 마치 내가 남의 불륜의 현장가운데서 그들을 목격하고있는듯 못볼것을 본것 같아 한동안 멍했습니다.
공개적으로
너무도 당당히 누가봐도 분륜의 목소리를 높여서 외쳐댈수있는곳을 마련해주시려는것이 이 방의 취지인가요?
결혼한 사람들이 애인한사람씩만들기를 장려하시나요?
사회의 대중문화를 올바른방향으로 이끌 큰 책임감으로 시작한 사이트가 아닐지라도 상식선에서 허용될 수준이 있다고 봅니다.
평범하고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이 세대의 아줌마들의 선두에서 올바른 가치관의 제시자로서의 역할까지는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분명 평범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가치관을 혼란스럽게 만들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기타란의 사랑고백들은 분륜사이트의 채팅방의 그것과 다름없다고 보여지고
다른 여타의 아컴과는 그 성격이 안맞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 그들 분륜도 사랑이라 외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방을 만들어주고싶으시다면 그들의 개인적인 사적인 분륜의 내용들을 일반인에게 보여지지않게 하셔야할것입니다.
남의 분륜의 현장을 안볼 권리도 지켜져야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