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진 2년이 안되었는데 아직 아가 없고 한달전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10여년간 직장을 다니다가 관둔 회사여서 그런지 미련이 많습니다. 경력이 오래되만큼 연봉이 센 편이어서 금전적으로도 많이 아쉽고 동료들도 많이 그립습니다.
특히 출근할 시간인 아침이 무척 괴롭고 우울해서 자주 웁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쉬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
아르바이트도 할게 별로 없고 하더라도 그전 연봉이랑 넘 비교되서 스스로가 한심스럽고 후회가 많이 됩니다. 주위에선 나이(33살)가 있으니까 열심히 아기를 가지라고 하는데 그런 의욕조차 없습니다. 맘이 편안한 상태에서 아길 갖고 싶거덩요.. 제가 바쁘게 살다가 갑자기 할일이 없어 금단현상이 생긴거라고 하는데 이걸 지혜롭게 극복할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