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8살이 되도록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아가씨입니다.
주변에 동성친구들은 많아서, 한번도 저는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외모도 못 생긴것도 아니구...주관적으로 쓴건 아니구요...
어른들이 저 보시면, 아는 분 소개시켜주려고 할 정도로... 괜찮은 편입니다.
구지 조건을 따진다고 하면... 빠질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도 봤었고, 소개팅도 몇번 해 봤는데....
잘 안되는 이유가 뭘 까 생각해봤어요..
워낙 내숭이 없고, 씩씩한 성격이라... 소개팅같은거 해도 분위기 썰렁하지 않고 분위기 잘 이끌어가는데요....
아무래도 이 점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내숭도 좀 떨줄알고, 얌전한 여자들을 좋아하나요?
저처럼 씩씩하고 너무나 명랑한 성격... 첫 인상에 어떻게 남을까요??
남자들은 첫 소개팅에서 내숭도 없는 이런 성격의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저도 이제 연애 해서 결혼도 하고 싶은데...
친구들도.. 저보면 결혼하면 시댁에 싹싹하게 잘 할거야.. 라는 말은 하지만...
그건 먼 미래의 말일뿐....왜케 소개팅이나 선에 나가면 실패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같은 스타일.. 별로 안 좋아하나요?
여성스러운걸 좋아하시나요?
(남편분들에게좀 물어봐주세요... 남자들의 심리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