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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꿈 콘서트에 가다!!


BY 김명숙 2005-05-30

오늘 5월 29일은 아줌마의 날을 기념하는 꿈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다.

그동안 전화통화만 했던 인정아씨도 보고 싶었고 상도 받아야 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참여 해 보자 결심하고 아침일찍 출발했다.

10시 20분경 도착해 리허설 중간중간 방송국에서 나온 기자와의 인터뷰까지 하다보니
어느새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있었다.
순간 순간 너무 떨리고 흥분되고 기쁘기도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가 그동안  일기장에 꿈으로만 남겼던
기자가 되어 보는 시간은 등줄기에 땀이 물 흐르듯이 흐른다 해도,  긴장의 시간이
길어져 머리가 아플지라도 꿈을 이루었다는 기쁨과 성취감과 행복함은 그에 비하지 못할것이다.

나는 오늘 드디어 내 꿈을 이루었다.

아~!! 아줌마 닷컴을 더욱더 사랑하게 될것 같다.

육아 때문에, 아내라는 위치 때문에 제대로 펼쳐 볼 수 없었던 나의 꿈이 오늘 5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직도 흥분되고 떨린다.
 

한가지 인터뷰때 "아줌마는 나라의 미래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버벅거린게 아쉽다.

아줌마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바로 서야만 우리 아이들도 바르고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나라의 또 다른 미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인정아씨와 사진한장 찍기로 했었는데 돌아오늘 길이 바쁘다 보니 그냥 온게 서운하고,

황인영 대표님과도 사진한장 못 찍어 둔것도 서운하고,  인순이씨의 공연을 못보고 온 것도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상도타고, 리포터도 잠깐이나마 해 보게 돼서 정말 오늘 하루는
행복했다.
돌아오는 길에 서쪽 하늘 석양이 어찌나 예쁜지 꼭 앵두같이 보였다.

석양을 보면서 이런생각 해 보았다.

매일 오늘같은 날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ㅎㅎㅎ

앞으로 몇달은 행복한 꿈으로 힘이 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