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대청소하다가
갑자기 시들한 맘에 컴앞에 앉았네여.
이런 저런 속앓이로 맘고생하는 아줌들 보면서,
나는 내짐이 너무나 커보여
이 아줌도 내보다 난 팔자데,
이 아줌은 별것도 아닌거로 맘고생을 사서 하네,,
하면서 저울질하네여..
세상에서 어느여자가 젤 불쌍하고, 불행할까?
다들 자기문제가 젤 심각하니, 본인이라고 할까여?
아님, 다른이들에 비하면, 내 맘고생은 견딜만하다고 생각할까?
남편의 바람기, 시댁과의 갈등, 몸건강문제, 아이들 문제,
먹고사는 돈문제,,친구와의 갈등,친정문제
살면서 한번쯤은 부디치게 되어 있는 문제들....
그래도 사는사람은 다 살게 마련.
포기하고 살든, 이겨내고 살든, 잊어먹고 살든.속으로 삭이고 살든..
오늘 저녁 술한잔하고,
감정에 솔직히 감정에 흠뻑빠져, 한번 소리내어 크게 울어볼까나?
그러면, 카타르시스될려나여?
아님, 술먹고 주정하는 꼴불견 사십대 추한 여자가 될까여?
눈물로 맘의 고통이 줄어든다면, 날마다 한 독을 채우련만....
그것두 못하겠져?
주변머리없는 여자의 실없는 말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