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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프고 나더니..


BY 마누라 2005-06-01

좀 변한것 같아요..

사람이 아프면 세상살기가 제일먼저 싫어진다더니..남편하는행동이 그렇네요

아프기전에는 활발하고 저를 무척아껴주었고 세상자기껏인것 같이 굴더니

요즘은 기가 팍죽어서

회사만 갔다오면 힘들어죽겠다..

더러워서 못해먹겠다,,씩씩거리며..

예전에는 저에게 말은 함부로 하지 않았는데

던지는말도 욕이 썩여나오고 신경질 부리고

증말,치사하고 더러운건 저인것 같슴다..

 

제가 너무 오랜세월 편하게 살았나부다..생각이 들면서..

남편이 힘든것 알기에 말대꾸도 제대로 못하고

힘내라고 당신마음 안다면서 말로 위로하면서도

제자신은 혼자 딴곳에 가서 울곤한답니다

남편이 아프면서 하던말이 제가슴에 못이 돼어 박혔는지

그말이 잊혀지지않고 이제는 남편이 하는말이 진심으로

들리지 않아요..

 

정으로 살자던 사람이 마음이 멀어지니 제가 더 괴로워요..

남편이 아프던날부터 여지껏 옛날 같은 정이 쌓이지 않네요..

저도 변한것일까요??

갑자기 남편이 변하니 제가 적응이 돼질 않네요..

오늘날씨..꾸무룩하더니 제마음까지 심란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