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몇개가 다시 부실해져서
치과를 가려는데 여유가 생기려면 다른일이 먼저 번호를 타는 관계로
미루고 있는데 딸내미가 이가 아프다고 해서 얼른 가보니까 신경치료후 이를 금으로
싸야된다고 해서 받게 하고 고름이 살되는거 아니니까 나도 해야겠다 하고
스켈링 한후 시작했는데 집에서 매일 거울보며 내가 낸 견적보다 치과선생님이
치료후 낸 견적하고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속으로 오 예 ~~ 하고 웃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올걸 후회도 들더라고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 딸이 이아프다고 하니까 얼른 데려가면서 난 마음만
매일 치과에 갔지 우리 딸 덕분에 치료받은 것 같네요
집에와서 입을 짝 벌리고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흡족했습니다.
나이를 먹다보니까 정말 건강에 신경이 자연스레 쓰이네요
흐려서 그런지 몸이 엄청 무겁고 자꾸 눈꺼풀이 내려오고 쑤시네요
산에도 정말 열심히 다니는데 흐린날에는 어쩔수 없으니 원.
우리집 칠판에 가훈을 새로 적었습니다.
** 이 닦어 ! ** 입니다.
명령조이지만 얼마나 현실적인 건가요.
저혼자 우리집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고 애들아빠는 엄마말 잘 들으라고
제 편에 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