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전에 울동상이 와서는 하이고 언니야? 뭔 밤꽃냄새가 이리나노?
과부들이 왓다가는 미치뿔끼다,,,하디마는,,울집뒤로 천지빼까리로 밤나무다
텃밭뒤에는 아에 밤나무로 둘러쌋다,,,아침에 현관문 확 열어제끼면
그 비릿비릿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진짜로,,,
하긴,,이넘도 그냄새가 얼매나 진동을 하는지,,,,
아따,,밤꽃냄새 지독시리 나네,,,햇싸터마는,,,속으로그캣지,,이넘아,,너거 남자들도
그냄새 싫제? 나는 마 미치고 환장하것다,,,냄새더러바서 말이다,,
우찌 그리 냄새가 그리 똑같노,,첨에사 내도 몰랏지,,어디서 많이 맡아본거 같긴한데
딱히 생각이 안다더마는 울형님이 시댁갓다오다가 예전에 그냄새가 그냄새라 카대,,
문이란문은 다 닫고 해도 냄새나네,,,
이동네 홀로사는 할마이들이 많아서 그런강 유달시리 밤나무도 많코,,,냄새도
지독하네,,,어딜가나,,,이런것도 재수없네,,,
텃밭에 갈땐 인자 마스크 끼고간다,,이 좋은냄새를 와 안 맡노,,카네
대머리총각이,,,,하긴,,하도 늙은할마이들만 사니께,,대머리총각도 가끔은
필요하더래이 ㅋㅋ 어떨땐 개똥도 약에 쓸라카모 없다꼬,,꼭 찾으모 안보이네,,
문디자슥,,,,술주사만 없으모 얼매나 좋노,,,,하긴 울동생은 대머리총각보디마는
무슨 중소기업 사장인줄 알앗단다 ㅋㅋㅋㅋ
나도 마찬가지,,겉으론 얼매나 젊잖아 빈다꼬,,,
오늘도 끼니 어디서 함 때울꼬 잡아서 어슬렁 거리다가 이넘이
행님요? 빵쪼가리 하나 얻어묵을라카거들랑 이거 좀 도와 주소?
하니께,,좋다고 띠 가네 ㅋㅋㅋ
인간이라고 다 같은 인간이 아닐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