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증풍이왓다가 치매까지왓다.
나 어머님한테 속상해서 한마디해주었다 ..
어머님이 일부러 그런것이아닌줄알면서 왜 내가 그랬을까 속상하다
제정신이아니어서 그런줄알면서 속상해서 한마디했다
오줌싸서 옷을갈아입히다가 너무힘이들어서 한마디해줬다 담부턴 침대에다오줌싸면 .........
진짜로 옷안갈아입혀준다고 혼자갈아입으라고 ,,휴
옷한번 갈아입힐려면 너무 힘이든다 이리뒤척 저리뒤척 해가면서 갈아입힐려면
온몸에 땀은 철철 힘이다 빠져 기운이하나도없다
풍걸린어머님 모신지도 3년 형님은 처음은 전화도 자주하더니 요즘은 전화도 한통없다
해도 너무하는것같다 찿아오진못할망정 전화라도 몆달에 한번만이라도 하면 안되는걸까
시누들도 마찬가지 어머님 몸성할땐 하루가멀다않고 어머님집에 전화하고 들락거리더니
어머님병들어누워계시니 아무도 안찾아온다 찾아오긴커녕 전화조차도 ...
불쌍한 노인네 잘해드리려고 노력은 하는데 가끔이렇게 심통이 난다
사람인생이란게 돌고 도는것인데 나도 늙으면 저렇게 될지모르는데 나라고 저렇게 안되라는법이 없는데 ...참 불쌍하다
가끔 어머님 엉덩이도 톡톡두들겨드리면 어머님은말씀하신다 시어메엉덩이를 그렇게 두들긴다니.하신다 그럼난 말한다 < 애기들 엉덩이 두들기듯이>왜요 이뻐서그러지요..
한다 그럼어머님하신말씀이 다늙은노인네가 뭐가으쁘다니 하신다 그럼난 아이구이뻐라 하면서 또 토닥토닥거린다 그럼 어머님은 좋으신가보다
어쩔때생각하면 속상하고 어쩔땐 안쓰럽고 난 이중인격자인가보다
내나이올해 39살인데 난 언제 자유에몸이 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