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언니야
내글 보고 하루가 감사하다할 정도로
칭송을 해주니 저도 넘 감솨~~
오늘은
맘먹고 컴앞에 앉아
열심히 눈팅하구 리플도 달구
보는가운데 컨추리 솜다리 마루 등등
찾아봐도 아까전까진 안보이던데...
이제야 들어와서보니 마루언니도 보이고
솜 언니도 보이고 오랫만에 츄리 언니도 보이네요
방금전까지 울아들 먹을거리좀 해놔야지
하고 시장갔다와서 열심히..
지글지글 보글보글~~
오늘 반찬으로
뎅장국 호박볶음 감자햄뽁음 오징어채 시금치무침
식초가 되어버린 신김치도 볶아놓고
아이구 푸른초장이네요.....
삼겹살도 조금 사오긴 했는데..
난 암튼 저녁안먹어 ...다이어트 해야되....
함시로 그러다가
울신랑 오면 고기구워줄께
지지직~~ 음 냄새 죽이고
한번만 쌈해서 먹어볼까 하면 어느새 한입
오늘만 먹는다.....
살빼는것 또 실패.....
방금 아들이 밥먹자해서 차려놓구
다시 앉았어요
아들이 "내가 좋아하는건 하나도 없네...."" 뾰루퉁
즈그아부지 아들아니랄까봐
입맛 까다로운건.....밥잘먹는거나 나를 닮지....
난 요즘도 상추하나에 된장만 있어도 너무잘먹어요
완도에 있는 사촌오빠가 보내준 다시마로
요즘은 매일행복...
초장에 양파하나 얹고 쌈해서 먹으면
캬~~~시콤 달콤 넘 맛있어
언니도 맛난 저녁 드시와요
나도 배고파서
저녁먹고 다시앉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