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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잇는깅교?


BY 외로움 2005-06-25

 

우리시모언니(시모가 여형제가 셋) 젤 큰 언니가 86인가,,암튼 그렇습니다

그러니가 시모형부(언니남편)가 아직 살아계십니다 (연세는90넘엇음)

근대,,큰이모 며눌이 울형님과 한살차이로 많습니다,,그러니까 그형님(시모언니며눌)이

결혼해서 여적 시부모를 모시고 살지요,,

 

근대,,지가 결혼해서 바로 그해에 큰이모(시모큰언니)가 칠순잔치를 아주 거창하게

치뤗지요,,근대,,들리는소문에 의하면, 그 형님(큰이모며눌), 빨래고,설겆이고 전부 다

 시모한테 맡겨놓고,,아침일찍부터 동네에 놀러가버리고,,저녁늦게서야 집에온다고

울시모도 일은 언니가 다 한담써,,,혀를 끌끌 차는걸 봣거든여,,,

근대,,그 며눌남편(시모언니큰아들)도 마눌을 엄청 챙기거든여,,,

 

한번은 울시모하고 시모둘째언니가,,너 그카면 돼냐? 하고 야단을 쳣더니,,그 아들이

이모들이 뭔데 내살림에 콩나라,팥나라 하냐? 당신들이 내살림 살아줄거냐?햇다 합디다

그래서,,울시모랑 시모둘째언니가 그담부터 입 꾹,,닫앗다 하대요,,

 

근대여?

 

그 큰형부(울시모형부)가 몇년전부터 아파서 똥,오줌 받아내거든여,그것을 시모큰언니가

다 하고,,엥간한 집안일도 큰이모(시모큰언니)가 다한다고 주위에서 수근수근하대여,,

시댁갈때마다 그며눌(시모큰언니며눌)이 집에들어가면 냄새가 나서 문도 열기싫다하대여

원래 노인네들 늙으면 몸에서 냄새꺼정 나는데,,문꼭꼭 닫고,,똥,오줌 치우고 할라하면

안봐도 뻔하잖아여,,,

 

울형님이랑,,시모랑,,주위에서 그형님을 자꾸 욕하길래,,지가 그랫어여,,

 

아구,,형님? 같은공간에 잇는것만으로 얼매나 스트레스인데,,,아무리 그래도

가까이 잇는사람이 물 한그릇을 떠다줘도 안할거 아잉교? 그형님이 그래도 고생 젤

많심더,,햇디마는,,,,울형님왈,,

 

다 그런줄 알아서 문제라하대여,,,사실은 전혀 손도 까딱 안한다구여,,

 

그래도,그형님 고생한다 햇지여,,,보는것만으로도 고생이라구여,,

 

이번시댁 시부생신때 그형님이 남편하고 밥먹으로 와서는 그 남편하는말

우리는 이사람땜시,,밥묵고살아여(그형님알바댕김),,하면서,,마눌을

우리보는앞에서 칭찬하대여,,물론 그형님남편이 돈벌어서사는데도 그리 말하대여

그랫더니 울형님이 넘 기가찬지,,,아이고,,,나는 기냥 나가잇겟심더,

두드러기 나서요 ㅋㅋ 함써 농담삼아 나가대여,,,

그라고,,남편이 아파 들어누워잇음 할마이가 잇음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여?

 

물론 그형님이 나름대로 꾀를 써서 우짜든가 안하는건 알지만서도,,,

정말 아닌사람이면 여태 같이 살앗겟어여,,,

 

 

전부 그형님만 욕하대여,,,,난,,같이 사는것만으로도 대단하구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