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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중 인격자


BY 그러게 2005-06-26

난 이중 인격자다

남들앞에선 더없이 행북한 모습을하고 ....

이밤 비는 나를 자꾸 유혹한다.............

그래서 겁이난다

저..아래로 떨어지면 아플까?

아님 아프다고 느끼기도전에 죽을까?

자살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용기가 났을까?

아픈게 겁이나는거보면 죽을 차레는 아닌가보다

남들이 보기엔 하찮을 문제가 나에겐 버겁다

오로지 자신과 시댁식구밖에 모르는 남편이 최선을

다하는 나에게 보여준 이기심은 나를 지치게한다

자라는동안 내 부모에게도 사랑다운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던내가

다른이에게 배려을 원한다는것부터가 잘못인가보다

난 하소연할때가 없다

내생활을 다 벌려놓을 자신이 없었던 나는 아무리 친한이에게도

포장만 해왔다

내가 무섭다

창밖으로 뿌려대는 비를 보다가 내가 죽으면 아이는 어쩌나?

그럼 아이부터 죽이고 죽어야 하는건가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

화들짝 놀랐다

죽으려면 혼자죽지...하며 뉴스를 듣던내가 그런 생각을 하다니...

뉴스에서 가끔 나오는 그여자 심정이 오죽 했을까?

그래 잘했다

남겨진 아이 아무리 생각해도 <나>라는 버팀목 없이는 힘겨울것

....차라리 거둬가려 했을 그여자 맘은 오죽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