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에 사는데요.
여름이면 더워서 문을 열어놔야 되거든요. 그럼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와서 좋긴한데,.
지나가는 옆집윗집 아랫집 다큰애들이 불쑥불쑥 들어와요.
울 애가 아직 어려서..초등 4학년이라는데..어른같거든요.
외출했다가 들어와서 현관문 열어놓고 장봐온 거 냉장고에 넣고 일어나서
거실에 나오면...옆집애들이 내집처럼 들어와있으니 악!하고 소리지른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애들하고도 친한 것도 아니구, 그애들이 울 애랑 친한 것뿐이구..
애들부모랑도 친한 거 아니구 그저 인사만 나누는데..
여자애들은 그나마 좀 조심하는 편인데, 남자애들은 안 그러네요.
말 몇마디 나눴다 싶음. 현관문 열려있으면 정말 무턱대고 신발벗고 들어와서
집안구경하고 장난감갖고 놀구 그러거든요..
현관문에 발도 젤 길게 늘어뜨려놨는데..전엔 발 밑으로 엎드려서 쳐다보고 그러더니..
요샌 아예 휙 뜯어버리네요..ㅠㅠ
현관문이나 창문 좀 열어두면 그 틈새로 야!하고 소리지르거나 그러거든요.
저 무지 심약한 사람이라 정말 깜짝깜짝 놀래고, 공포영화본 것처럼 그렇게 가슴두근거리는데..무슨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