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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에 느는건 ^-^


BY 별명당근 2005-06-29

아 무서워  번개에 천둥이 우르릉 꽝꽝  비는 쫙좍 내리고...... 

 

태풍매미땜에 놀란 가슴  지금도 벌렁벌렁하네여.....

 

결혼 10년차 느는건 겁이요, 쌓이는건  살이라 .  이러다가 바보 되는건 아닌가 싶고.....

 

심심하면 사건내는 건망증에.....  애들 수업 준비물이 초파리 였는데  집파리 큰 놈으로다가

 

생포해서 보내질 않나...  푼수끼는 점점 더해져서  혼자 짜파게티 먹다가 띵동해서 나가보니

 

택배아자씨..  신나게 얘기하고 사인받고 수고하셨습니다.  인사까정 하고 집에 와서 거울보

 

니 입에 짜장이 철갑...... 에휴 간만에 친척결혼식 덕에 내 생에 두번째로 부페에 갔는데

 

작작 좀 먹으라는 남편의 핀잔  에휴 구겨지는 자존심... 아직 젊다면 젊은 나인데, 왜 이렇게

 

사나 싶고,  몸매가 개구리고 얼굴은 메기 같아서  내 별명을 메구리 라고 지어서 부르는 남

 

편,  지는 개기름에 대머리영감님이면서  씩씩  자기는 무슨 장동건 쯤 되는줄 안다니깐

 

티브에 나오는 이쁜 탤런트 모델 아나운서 등등  환호성을 지르며 오~  쥑인다.를 연발하면

 

서 나는 왜 흘끔 보며 한심스럽다는 표정을 짓냐고~  걔들이 자기 같은 남자 눈길이나 한번

 

주는 줄 아나 ? 착각도 분수껏 하시지.   에공 부창부수  그밥에 그나물  당신 수준엔 나라도

 

감지덕지지...  탈모땜에 고민하는 남편 ,, 뭐더라 ? 인디언이 썻다는 비법이라든가 뭐라던가

 

하는 그 비누 큰 맘먹고 함 사줘 바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