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무서워 번개에 천둥이 우르릉 꽝꽝 비는 쫙좍 내리고......
태풍매미땜에 놀란 가슴 지금도 벌렁벌렁하네여.....
결혼 10년차 느는건 겁이요, 쌓이는건 살이라 . 이러다가 바보 되는건 아닌가 싶고.....
심심하면 사건내는 건망증에..... 애들 수업 준비물이 초파리 였는데 집파리 큰 놈으로다가
생포해서 보내질 않나... 푼수끼는 점점 더해져서 혼자 짜파게티 먹다가 띵동해서 나가보니
택배아자씨.. 신나게 얘기하고 사인받고 수고하셨습니다. 인사까정 하고 집에 와서 거울보
니 입에 짜장이 철갑...... 에휴 간만에 친척결혼식 덕에 내 생에 두번째로 부페에 갔는데
작작 좀 먹으라는 남편의 핀잔 에휴 구겨지는 자존심... 아직 젊다면 젊은 나인데, 왜 이렇게
사나 싶고, 몸매가 개구리고 얼굴은 메기 같아서 내 별명을 메구리 라고 지어서 부르는 남
편, 지는 개기름에 대머리영감님이면서 씩씩 자기는 무슨 장동건 쯤 되는줄 안다니깐
티브에 나오는 이쁜 탤런트 모델 아나운서 등등 환호성을 지르며 오~ 쥑인다.를 연발하면
서 나는 왜 흘끔 보며 한심스럽다는 표정을 짓냐고~ 걔들이 자기 같은 남자 눈길이나 한번
주는 줄 아나 ? 착각도 분수껏 하시지. 에공 부창부수 그밥에 그나물 당신 수준엔 나라도
감지덕지지... 탈모땜에 고민하는 남편 ,, 뭐더라 ? 인디언이 썻다는 비법이라든가 뭐라던가
하는 그 비누 큰 맘먹고 함 사줘 바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