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마아니 창피하네요 막상 쓰려니까
쏟아내고 풀고싶어서..
지금은 날이 좀 개었지만 어젠 비도 오고 울적했어요
울아버님 3500만원짜리 자동차사신다고 옆에서 남편이 더 좋아하는데
왜 그리 맘이 상하는지..누군 3000만원짜리집에 사는데
친정엄마는 달동네 허름한 집에 살아요 그게 다예요
울 시아버님 그렇다고 큰 부자는 아니지만
점점 생활수준이 높아져 좋은옷 좋은음식잡수실때 울엄마 그렇지못한것이 시댁잘못도 아니데
얼마나 맘이 꼬이는지 ... 처음부터 엄마가 그렇게 사셨던건 아니데 경제관념이 없어서
늙으막에 고생하시는게 많이 맘이 아픕니다
젊어서 좀 아꼈으면 지금처럼은 안되는건데 그게 무슨죄도 아닌데 남편보기 미안한
생각에 드러내놓고 작은 보탬도 못되는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어떤땐 울엄마 왜 그리 사셨는지 원망도 하고..
제 맘이 복잡합니다
돈 중요하지요? 엄청 중요하지요?
그래도 더 소중한것들이 있습니다
울엄마 결국 저렇게 살다 돌아가실확률이 더 높지만
제가 물질적으로 효도하는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맘속으론 엄마생각 많이 하는 거
맘이라고 편하게 해드리려 하는 것이
돈을 제일로 아는 울아버님과 내신랑같은사람보다
나은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