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있습니다....
99년 2월생이라 학교를 일찍 들어갔어요.
그래서 그런지는 아이가 아직은 순진하고 넘착해요
그래도 적응을 잘해서 걱정하지 않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입학하고 5월에 지금사는 일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이에게 황당한 얘기를 들었어요.
그동안 제일 친하다는 단짝아이얘기를 집에오면 많이했는데
그아이가 우리아이에게 오늘 집에오면서 내일 400원을 가지고
와서 자기를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가 "그런건 나쁜말이야 그랬데요"
그랬더니 그아이가 안가져오면 죽어!
안가져오면 나한테 맞어!
그랬데요..
그러면서 저희 아이가 "엄마 어떻게 해야돼"그러내요
황당...아니 이제초등학교 1학년 밖에 안된아이 입에서
그런 험한말이 나온다는게 좀 충격이고 화가났습니다.
전 저희 아이에게 학교갈때 절대 돈은 주지 않습니다..
학용품살때도 제가직접사주구여..
우리 아이가 돈을 가지고 다니는것도 아닌데 그아이는
무슨 뜻으로 정말 나쁜 맘으로 그랬을까요?
전 그말듣자마자 그러는 친구는 좋은친구가 아니니
같이 놀지말라고 했어요..
아니 초등학교 1학년도 이러는 아이가 있나요?
초등학년때 사귄친구가 나중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가는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친구는 잘사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벌써부터 이런걱정할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네요..
학교에 가서 그아이를 만나서 애기를 해볼까 어쩔까
생각하다 단임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아이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개구지고 힘으로
아이들 괴롭히거나 때리는 애는 아닌지...
단임말씀은 그저 교실에서는 조용하고 별로 나서지 않는
아이라고 하네요..
오늘 있었던일을 얘기했더니 선생님은 별로 시큰둥하신것
같고 내일 아이를 불러서 얘기해 보시겠다고는 하시는데..
오히려 별일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시는것 같더군여..
전화끈고나서 괜히 단임께 전화했다는 생각이 들고
내일 학교에 가서 수업끝나면 그아이를 조용히 불러서
얘기해볼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은 굳이 학교에 오시지 말라는데...쩝
솔직히 전 그아이랑 놀게하고 싶지 않네요.
제가 좀 오바인가요?
그리고 전에 학교에서는 아이가 처음학교에 입학해서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가 잘 적은하는지도 궁금해서 학교에서
하는 행사나 학부모총회니 빠지지 않고 가고 청소도 해주고
오곤 했는데 여기는 전학을 와서 아는 엄마들도 없고 학교에
갈일이 없네요..
학부모 공개수업이라도 있으면 가볼 껀수라도 되지만 솔직히
단임선생님이 어떤분이신지도 잘 모르겠고 아이들은 어떤식으로
가르치시는지 수업은 어떻게 하시는지 솔직히 궁금하거든여..
아이가 잘 적응하는지 잘 하는지도 궁금하구여..
물어보고 싶은것도 많은데 전학하는날 얼굴 처음 뵙고 한번도
얼굴 뵙고 얘기해본적이 없어요..
아이가 전학하면 엄마가 학교에 자주 가는게 좋을까요?
이런일이 있고나니 별 걱정이 다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