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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님


BY 은소담 2005-07-02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 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 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 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간다 
가슴 속에 하얀 꿈들을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 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 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눈이 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넘치는 눈물 너머로 아~아~아 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 마음도 부풀어가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 푸른 하늘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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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눈오는날 혼자 걷는데 이 노래가 흘러나온적 있었어요

자주 듣던곡도 길을가다들음 새롭죠..

그런데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지더군요..

눈발날리던 때가 근래들어 그리웠는데..지금하늘은 어둑합니다

계절은 그 이치를 아는것같은데..맘은 종잡을수 없나봐요..

몸으로 느끼는 계절에 지나간 ..돌아올 계절 그리워하는걸보면...

건강 하시구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