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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미안하다


BY 엄마가.. 2005-07-02

30대 중반 나이에 직장다니는 주부이다.

아이들이 8살 5살 남매이다.

오늘 토요일에도 물론 난 출근을 햇다

좀전에 집에 전화를 하니 딸아이가 학교

갔다 와서 동생하고 텔레비젼을 보고 있다고한다

밥은 먹었냐고 하니, 할머니가 어디가는지 말도

없이 나가서 못먹었다고 그래서 둘만 집에 있다고 한다

속이 상한다. 우리 어머님 아이들 보는것 좋아 하지 않는

분인것 잘 안다.

 경제적으로 우리집은 식구데로 다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나도 어린 아이두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얘들

밥도 제시간에 안챙겨주시고 또 어린애들만 집에 두고

어딜 가셧다는것도 너무 마음에 안든다.

지난주 토요일에도 점심에 해당하는 밥을 5시가 다되서

그것도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는 딸 아이 말을 듣고 정말

속이 상햇는데 오늘 또 아직도 밥을 못먹었다고 하니,

정말 내가 돈 몇푼 번다고 애들 그렇게 방치를 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 어머님  제발 좀만 더 아이들에게 신경을

써 주셨으면 정말 좋겟다. 혹시라도 그런 얘길 하면

애 봐준 공은 없다더니... 당장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

게다가 어찌나 노여움(삐짐)이 심한지.. 말도 잘 못하겟다.

돈없는 내자신과 남편이 정말 싫다...그놈의 빚만 없다면

내가 이러고 안다녀도 될것같은데...아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